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 오늘 하루도 너무 나른하다
2022/03/09
저같은 경우에는 내가 잘하는일 보다는 좋아하는일을 선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거 같아요.
잘하는일은 단기적으로 볼땐 좋아 보여요. 하지만 장기전으로 가게되면 할 의욕은 바닥을 치고 결국 번아웃이 와서 삶이 굉장히 무기력해지고 왜 그때 좋아하는걸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진하게 남더라고요...
또한 그런 후회를 했을 땐 다시 그 일을 시작할 환경이 안되거나 너무 막막해서 다시 해볼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그것을 깨달은 뒤로는 제가 좋아하는것을 잘하는일이 되게 많은 노력을 했어요.
그랬더니 없던 의욕도 생겨서 결국엔 자신이 이루고픈 위치와 점점 가까워지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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