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스로 물가 조정
캐나다에 온지 5년째이고 가계부는 3년째 쓰고 있다.
취업을 한 순간부터 힘들게 번 돈을 놓치지 않겠다는 소소한 바램으로 그렇게 하였다.
작년, 이번 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정말인지 울고 싶을 정도로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고 있다.
내가 어렵게 번 돈이 너무 쉽게 사라지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나는 가계부를 노려보고 있다. 지출을 더 줄여보려고 말이다.
이것도 지우고, 저것도 지우고 계속 지워나간다.
지출항목을 없애나가는 것이다.
월말에 나의 저축금액을 보며, 한 번 찡하게 웃고자 그러한다.
이제는 주말 아르바이트도 한다. 참 게으른 나였는데..
쉽지 않다. 그래도 이러면 월말에 후회하지 않겠지.
물가인상을 이겨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