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7
게임 개발 웹소설을 썼고, 저도 게임을 참 좋아하는 입장에서 인생 게임을 꼽자면 생각나는 게임들이 좀 있습니다. 꼽아주신 게임들 중에서는 <라스트 오브 어스> 참 좋아하구요(근데 엔딩을 못봐서;;; 리메이크 사서 이번에는 엔딩을 볼 생각입니다) 또 <이코>는 아니지만 <이코> 제작사에서 만든 <완다와 거상>을 아주 재밌게 했습니다. <갓 오브 워>는 제가 컨트롤이 몹시 미숙하여 PS3 시절에 해보고 그래픽과 연출이 정말 인상 깊었지만 진도는 많이 못 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액션류는 컨트롤 못하면 진행이 좀 어려워요. 사실 <라스트 오브 어스>도 재밌지만 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저의 인생 게임을 꼽자면 저는 주저없이 아주 오래전 게임을 꼽습니다.
- 원숭이 섬의 비밀(The Secret of Monkey Island)
- 원숭이 섬의 비밀 2 (Monkey Island 2: LeChuck's Revenge)
저는 예전에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장르네요. 루카스아츠(스타워즈를 만든 그 조지 루카스)는 <룸>, <매니악 맨션>, <샘&맥스>, <인디아나 존스>, <풀 스로틀>, <그림 판단고> 등 좋은 어드벤처 게임을 많이 만들었지만 그중 단연 최고작은 역시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 1편이 1990년, 2편이 1991년에 나왔네요. 어느새 30년이 넘었다니 정말 세월이...
저의 인생 게임을 꼽자면 저는 주저없이 아주 오래전 게임을 꼽습니다.
- 원숭이 섬의 비밀(The Secret of Monkey Island)
- 원숭이 섬의 비밀 2 (Monkey Island 2: LeChuck's Revenge)
저는 예전에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장르네요. 루카스아츠(스타워즈를 만든 그 조지 루카스)는 <룸>, <매니악 맨션>, <샘&맥스>, <인디아나 존스>, <풀 스로틀>, <그림 판단고> 등 좋은 어드벤처 게임을 많이 만들었지만 그중 단연 최고작은 역시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 1편이 1990년, 2편이 1991년에 나왔네요. 어느새 30년이 넘었다니 정말 세월이...
저도 첫 컴퓨터가 흑백 허큘레스 AT 컴퓨터라 원숭이 섬의 비밀2를 해보지 못하고 친구 집에서 엔딩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진짜 컬러 모니터가 갖고 싶어서 집에 막 떼도 쓰고 그랬었네요 ㅎㅎ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은 예고편 나오고 옛날 팬들이 아트웍을 보고 이건 원숭이 섬의 비밀이 아니라고 하도 욕을 해서 론 길버트가 진저리를 치기도 했었어요. 원작 팬들이 워낙 많고, 다들 추억 속의 그 게임을 생각해서 새로운 걸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욕을 하는 건 참 이해할 수 없지만요.
가이브러쉬라는 닉네임을 보구서 바로 원숭이 섬의 비밀이 떠올랐어요. 90년대 게임 키즈라면 '원숭이 섬의 비밀'을 한번 쯤 들어봤을 것 같아요. 저는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친구집에서 잠깐씩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신 작년에 출시한 '원숭이섬으로의 귀환'은 엔딩을 보았어요. 그래픽의 변화가 커서 예전 감성은 부족하지만, 특유의 유머와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guybrush님도 즐거운 모험이 되실 거예요 ^^
저도 첫 컴퓨터가 흑백 허큘레스 AT 컴퓨터라 원숭이 섬의 비밀2를 해보지 못하고 친구 집에서 엔딩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진짜 컬러 모니터가 갖고 싶어서 집에 막 떼도 쓰고 그랬었네요 ㅎㅎ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은 예고편 나오고 옛날 팬들이 아트웍을 보고 이건 원숭이 섬의 비밀이 아니라고 하도 욕을 해서 론 길버트가 진저리를 치기도 했었어요. 원작 팬들이 워낙 많고, 다들 추억 속의 그 게임을 생각해서 새로운 걸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욕을 하는 건 참 이해할 수 없지만요.
가이브러쉬라는 닉네임을 보구서 바로 원숭이 섬의 비밀이 떠올랐어요. 90년대 게임 키즈라면 '원숭이 섬의 비밀'을 한번 쯤 들어봤을 것 같아요. 저는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친구집에서 잠깐씩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신 작년에 출시한 '원숭이섬으로의 귀환'은 엔딩을 보았어요. 그래픽의 변화가 커서 예전 감성은 부족하지만, 특유의 유머와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guybrush님도 즐거운 모험이 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