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읽은 아버지의 일기 - 2016.10.26 수요일

Dr. G.O.A.T
Dr. G.O.A.T · Just the two of us
2022/08/12
오늘 미국에서 새벽 4시25분 인천공항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딸의 아이디어로 큰가방을 택배(택배비 1만원)로 부치고 공항철도와 지하철 및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집에 도착했다. 다행히도 비행기에서 몸이 좀 나아져 집에 올 수 있었다.
비행기에서도 간간히 눈물을 흘렸다.

오늘 예비군 훈련을 받기 위해 아들이 어제 집에 와서 자고 아침 일찍 내차를 타고
예비군 훈련장으로 갔다고 한다. 아침 9시반 신라면을 우리 먹던 방식으로 끓여 먹으며 
너무 맛있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아내와 테이블에 앉아 포도를 먹으며 미국 이야기를 나누다가 울었다.
점심을 닭도리탕과 김치등 토종 한식으로 맛있게 먹고 저녁 6시까지 잤다.

6시에 아들이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와서 미국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고 TV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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