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동보라미님 글 잘 읽었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을 함께 더해주셔서인지 꽤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읽어내려가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글을 대하니 학교라는 곳이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전인적인 케어를 해줄 수 있는 곳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몇분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부분들이 많은 듯 하여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 부분은 제도 개선과 인식 변화를 통해 충분히 바꿔갈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상담을 받아본 경험이 있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맞는 처방전과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소외되거나 문제아로 낙인 찍힐 아이들에게 너무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복지 혜택 역시 성장기의 아이들이 어떤 부분으로도 결핍되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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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님, 좋은 말씀으로 잇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중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 상담실도 없고 상담교사나 학교사회복지사도 없었어요. 마음 터놓고 상담을 할 수 있는 분도 없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몇 년 전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할 때 상담쌤과 같은 부서여서 친하게 지냈거든요. 상담쌤께서는 또래상담 동아리도 담당하고 계셔서 동아리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고 상담실에 놀러오는 학생들에게 잘 해주셨어요.^^ 그런 좋은 상담쌤이 계시고 편안한 공간이 있다면 학생들이 학교를 더 편하게 생각하고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드라마 ‘더 글로리’가 상당 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너무 했더라고요. ㅠㅠ 보면서 너무 잔인한 학교폭력 장면은 차마 볼 수가 없더라고요.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좋은 분들이 상담교사와 학교사회복지사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
천세곡님, 좋은 말씀으로 잇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중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 상담실도 없고 상담교사나 학교사회복지사도 없었어요. 마음 터놓고 상담을 할 수 있는 분도 없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몇 년 전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할 때 상담쌤과 같은 부서여서 친하게 지냈거든요. 상담쌤께서는 또래상담 동아리도 담당하고 계셔서 동아리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고 상담실에 놀러오는 학생들에게 잘 해주셨어요.^^ 그런 좋은 상담쌤이 계시고 편안한 공간이 있다면 학생들이 학교를 더 편하게 생각하고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드라마 ‘더 글로리’가 상당 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너무 했더라고요. ㅠㅠ 보면서 너무 잔인한 학교폭력 장면은 차마 볼 수가 없더라고요.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좋은 분들이 상담교사와 학교사회복지사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