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상담교사 및 학교사회복지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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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학창시절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교우관계, 왕따, 이성교제,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진로 고민 등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나는 고등학교 입학 후 낯선 상황에서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고, 여고생들 간에 벌어지는 별의 별 사건들을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한 명의 친구를 여러 명이 놀리고 왕따 시키는 것에 너무 충격받고 속상했지만 무력했던 나, 수학여행 가서 여러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어울렸지만 버스 옆자리에 앉을 단짝 친구가 없어서 외로웠던 나, 집안 형편도 어려운데 인문계에 괜히 왔나 고민만 하고 학업에 열심을 내지 못했던 나.
그 당시에는 학교사회복지사나 상담교사가 없었기 때문에 하소연하거나 고민상담을 할만한 어른도 딱히 없었다. 담임선생님은 남자분이셨고 무서우셨기 때문에 더욱 말하기 어려웠다. 부모님께서도 먹고살기 바쁘셨기에 대화 시간도 많지 않았고 또 걱정하실까봐 말씀 드릴 수가 없었다. 친구들과 이야기는 했지만 우리끼리 해결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였고, 방법도 몰랐기 때문에 더 어려웠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또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알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교사와 학교사회복지사가 꼭 필요하다.
상담교사와 학교사회복지사는 일반 교사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학교폭력 피해, 가해학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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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귀찮으니 내가 없는 곳에서 나가서 싸우렴’의 태도를 보인 여선생님은 정말 너무하셨네요. ㅠㅠ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을 때린 담임 교사도, 빅맥쎄트님이 언급한 여자 교사도 모두 그 자리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빅맥쎄트님 말씀대로 아이들이 먼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상담교사나 학교사회복지사가 각 학교마다 배치가 되어도 아이들이 가기 부담스럽거나 그 분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 무용지물일 테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옹. ^^
학생시절 친구를 때려본 적도, 맞아본 적도, 다투는 애들을 말려본 적도 있습니다. 선생님 마다 차이는 있지만, 연세가 제법 있던 한 여자 교사는 '귀찮으니 내가 없는 곳에서 나가서 싸우렴' 의 태도를 보였어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제 눈에는 그저 수업시간을 때우고 돈을 받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이었어요.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는 게 도움이 되려면 정말 사명감을 가진 사람으로 채워져야 할 것 같습니다. 형식적인 인력의 배치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먼저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잭얼룩커님 맞아요. ㅠㅠ 꼭 필요한 선생님들을 아이들을 위해서 채용해주고 잘 배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지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부분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힘든 일들을 겪었을 때 마음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어른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 ^^
@벨라루나님 더 자세한 스토리를 잇글로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참 감사해요. 사람을 못 믿게 된 것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상처가 모두 아물고 그 자리에 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이 생기길 바랄게요. 감사해요. ♡
저는 초등학교때 겪었어요.. 신체적인 괴롭힘은 아니었지만 정신적인 괴롭힘이었거든요..
성인이 되서 생각해보니... 그때 받은 충격이 삶에 영향을 준 거 같아요..
사람을 못 믿게 된 거...마음을 열지 못하게 된 거.. 나의 겉모습만 보고 좋아한다는 생각..
뭐 이런거요..
그래서 이성을 사귈때도 그런 생각이 지배적이었거든요...
꼭 필요한 정규직 도외시 되는 소외과목들과 상담교사나 사서교사를 비롯한 많은 문제가 예전부터 언급만 되어오고 해결은 안되고 참 답답하네요.
최성욱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방관하는 분들도 있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의 담임선생님도 친구가 때릴 수도 있지 뭐 그런 거 가지고 그러냐며 피해 학생을 탓하고 나중에서 폭력까지 행사해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ㅜㅜ
낭비라고 보는 견해가 사라지고,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상담선생님 삶의 질을 위해 복지를 연결해주는 학교사회복지사는 꼭 필요한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
학교폭력을 상담하러 상담사를 방문했을 때 어떤 상담가가 말했지요.
"친구랑 좋게 이야기 해봐. 가봐!"
진실된 사람이 필요하기도 하고 적당히 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구수가 줄고 있다고 해도 혈기왕성한 아이들과 소통하고 때로는 통제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자리 늘리는 것은 낭비라고 보는 견해가 사회에 좀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겪었어요.. 신체적인 괴롭힘은 아니었지만 정신적인 괴롭힘이었거든요..
성인이 되서 생각해보니... 그때 받은 충격이 삶에 영향을 준 거 같아요..
사람을 못 믿게 된 거...마음을 열지 못하게 된 거.. 나의 겉모습만 보고 좋아한다는 생각..
뭐 이런거요..
그래서 이성을 사귈때도 그런 생각이 지배적이었거든요...
꼭 필요한 정규직 도외시 되는 소외과목들과 상담교사나 사서교사를 비롯한 많은 문제가 예전부터 언급만 되어오고 해결은 안되고 참 답답하네요.
학교폭력을 상담하러 상담사를 방문했을 때 어떤 상담가가 말했지요.
"친구랑 좋게 이야기 해봐. 가봐!"
진실된 사람이 필요하기도 하고 적당히 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구수가 줄고 있다고 해도 혈기왕성한 아이들과 소통하고 때로는 통제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자리 늘리는 것은 낭비라고 보는 견해가 사회에 좀 있는 듯 합니다.
학생시절 친구를 때려본 적도, 맞아본 적도, 다투는 애들을 말려본 적도 있습니다. 선생님 마다 차이는 있지만, 연세가 제법 있던 한 여자 교사는 '귀찮으니 내가 없는 곳에서 나가서 싸우렴' 의 태도를 보였어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제 눈에는 그저 수업시간을 때우고 돈을 받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이었어요.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는 게 도움이 되려면 정말 사명감을 가진 사람으로 채워져야 할 것 같습니다. 형식적인 인력의 배치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먼저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잭얼룩커님 맞아요. ㅠㅠ 꼭 필요한 선생님들을 아이들을 위해서 채용해주고 잘 배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지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부분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힘든 일들을 겪었을 때 마음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어른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 ^^
@벨라루나님 더 자세한 스토리를 잇글로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참 감사해요. 사람을 못 믿게 된 것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상처가 모두 아물고 그 자리에 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이 생기길 바랄게요. 감사해요. ♡
최성욱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방관하는 분들도 있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의 담임선생님도 친구가 때릴 수도 있지 뭐 그런 거 가지고 그러냐며 피해 학생을 탓하고 나중에서 폭력까지 행사해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ㅜㅜ
낭비라고 보는 견해가 사라지고,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상담선생님 삶의 질을 위해 복지를 연결해주는 학교사회복지사는 꼭 필요한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
헉,,, ‘귀찮으니 내가 없는 곳에서 나가서 싸우렴’의 태도를 보인 여선생님은 정말 너무하셨네요. ㅠㅠ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을 때린 담임 교사도, 빅맥쎄트님이 언급한 여자 교사도 모두 그 자리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빅맥쎄트님 말씀대로 아이들이 먼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상담교사나 학교사회복지사가 각 학교마다 배치가 되어도 아이들이 가기 부담스럽거나 그 분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 무용지물일 테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