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배우)은 10화에서 말한다.
"사람들은 시간이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말하지만 모든것이 그러하듯이 시간이 모두에게 공평하지는 않다."
  이 말이 뇌리에 와서 콕 박히는 이유는 뭘까? 미셜푸코의 '담론과 권력'에서 말하듯 우리는 지식을 가진 자들, 담론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계층의 언어에 의해 권력자들의 언어로 자신도 모르게 살아간다.
  시간이 모두에게 공평하다는 것은 어쩌면 그들의 말이다. 하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평한 경기가 될 수있을까? 불공정한 세상에서 시간의 질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에서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
  기타를 배우는 사람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