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표현이라고 해봐야 울기 밖에는 하지 못하는 아기들의 죽음들이 너무 슬프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에 대해 대변할 수 있는 어른들은 각종 변명을 통해서 자신들의 죄를 감형할 능력이 되지요.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죽음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좀 더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혼모로서 아이들을 키울 여력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미혼모들을 위한 좀 더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학대에 의한 희생이 많다면 학대 부모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모든 법이나 제도들이 그물처럼 촘촘할 수는 없지만 이런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의를 지속할수록 무고한 희생이 줄어들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