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9
너무 공감되는 말입니다.
나 스스로는 불완전한 부모이면서 여전히 내 부모에겐 완벽을 기대하는 이기적인 자식이라는 말이..
나와는 결이 다른 엄마가 항상 힘들었습니다,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엄마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나에게 지적만 하는 엄마가 항상 어려웠습니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서툴다고 애들에게 말하면서, 엄마도 내가 어렸을때는 처음이라서 실수도할 수 있고, 잘 모를 수도 있었다는 것을 왜 이제야 깨닫게 되는 걸까요.
엄마와의 관계를 잘 풀어볼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고 있고
그대로 보내드리면 울면서 후회할 것도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가 않습니다.
너무 단단하게 굳어진 내, 마음은 누구에게 위로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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