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퇴근하고

김하은
김하은 · 꾸준함이 무기가 될 때까지
2022/06/22
어제는 병가를 냈다. 
병가를 냈다가 편히 쉬지는 못했다.
밤 늦게 수박을 먹고 잤다.
아침엔 바나나를 하나 싸갔다.
점심은 샐러드보울을 먹었다.
간식으로 ㅈㅁ쌤이 준 자두를 먹었다.
야근을 하고 집에 왔다.
수박과 계란 흰자를 먹고 치킨을 시켰다. 
운동을 가고 싶은 마음과 갈 자신이 없는 마음이 공존한다. 
퇴사를 말리는 사람들에게 매번 확고한 대답을 하다보니 조금은 흔들리기도 한다.
내일을 할일이 많다. 내일은 운동을 나갈 수 있을까. 잘 지내고 싶은데 왜 마음 먹은 대로 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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