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6/30
정말, 기사를 보며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해도, 동반자살. 아니, 살해 후 자살로밖에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팬션에서도 아이가 밖을 나오지 않았다 하고......아니길 간절히 바랐건만, 비극인 결과를 듣게 되었네요.

그 예쁜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믿었던 부모님에게, 아이는 떠나가며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부모 역시 힘들었겠지요. 하지만 대체 아이는 무슨 죄로, 그 해맑게 웃는 아이가 그런 마지막을 맞이해야 했는지. 그 아이가 누릴 모든 행복과 불행을 대체 부모는 무슨 권리로 앗아간건지.

저는 부모가 아니기에 부모의 마음을 모두 다 알 수 없겠지요.
하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만을 지니게 되네요.
한창 부모님이 너무 좋을 나이, 조금씩 세상이 넓어지며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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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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