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5/10
프로필사진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뒷모습 같은 옆모습인데 꼭 얼굴이 보이는것 같아요. 
음..모두다 그럴수 있는거라고 난 생각해요.힘이들면,세상을 마주하기 벅차면 어디론가피해있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저도 많이 아팠어요. 왕따로 처음 정신병원에 갔었는데 그 이후로 늘 정신과는 내 집같아요^^

다 그럴수 있는거에요. 지나고보니까 많이 아팠고 내가 너무 나약해서 많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그런게 아니었던거 같아요.

전 크리스찬이에요. 아주 많은 상처들이 넘을수 없는 벽같았는데,그래서 늘 주저앉아버리거나 도망가버렸는데 이젠 안그래요. 나이가 지긋해진 지금이라도 너무 감사해요.

그 모든 경험이라고, 지난 상처들을 다시금 새옷으로 갈아입히고 정말 즐겁게 살아요.
수도없이 쓰러졌고 늘 혼자라는 생각에 떨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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