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성의 숫자나 비중이 정말 중요한 이슈인지 다시한 번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로스쿨, 행정고시(행정직) 등 시험으로 경쟁하는 부문은 여성비중이 40%가 넘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사기업에서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그런 분야에서 여성 상급자들이 많이 배출 되겠죠. 

저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강제 할당이 아닌, (경력단절 및 육아에 대한 국가적 고민 등) 어떤 부분이든 한쪽 성별이 불리할 수 있는 부문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양 성별이 공정 경쟁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경쟁에 노출 된 조직에 속한 사람은 능력있는 자가 상급자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에 동의 하실 겁니다. 할당은 능력주의를 왜곡시킬 우려가 강하죠.

다만, 정치 부문에서는 다원주의를 감안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