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와 한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답글: ‘발명된 미스터리’ 꿀벌 실종이 놓친 것들 [꿀벌은 울지 않는다]
답글: ‘발명된 미스터리’ 꿀벌 실종이 놓친 것들 [꿀벌은 울지 않는다]
꿀벌 미스테리는 인간 중심 서사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수 많은 동식물의 중요성은 희석 되고, 인간에게 필요한 존재들만 부각되다보니 이러한 서사가 지속 재생산 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통제 가능한 양봉산업과 꿀벌이 식량산업에서 차지하는 관계성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그 관계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주변시가 희미해졌달까요.
전세계 포유류의 99프로가 인간을 포함 인간이 기르는 가축이 차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인간과의 관계에서 소외된 동물의 멸종은 당연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인간사에서도 주목받지 못한 대중의 일상에 집중하듯 생태계에서도 인간과 직접 관계되지 않은(아니면 아직 관계됬는지 조자 잘모르는) 다양한 존재둘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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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카우레터] 카카오 택시, 상생과 독점 사이
답글: 방탄소년단은 군대에 가야한다
우리 모두 서로 칭찬합시다.
답글: 소수자가 다수가 될 때 사라지는 혐오 - 확진자 공개 비난과 장애인 이동권
답글: 소수자가 다수가 될 때 사라지는 혐오 - 확진자 공개 비난과 장애인 이동권
회사에서 첫 확진지가 나왔을 때 그 사람을 역적 취급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치료제도 없는 감염병에 대한 측은지심을 갖고 역지사지에서 내가 걸릴 수 있다는 마음만 가졌어도 '그러려니' 할 수 있았을 텐데요.
이제는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답글: '저녁 회식'.. 엔데믹이 다가옴을 느낀다.
답글: '저녁 회식'.. 엔데믹이 다가옴을 느낀다.
직장인에게 회식은 야근의 연장이자 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피같은 시간을 낭비하는 행위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회식이 가져다 주는 기름칠이 없는 2년을 살아보니 그것도 나름대로 죽을 맛이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2시간 이내의 짧은 그리고 사전 고지를 통해 예측 가능한 회식 문화만 정착 된디면 그나마 나은 세상이 될거 같아요.
PS. 술자리 건배사는 '프랑스어로 술자리 인삿말 올립니다. 제가 드숑 하면 모두 마숑하며 한잔 해쥬시기 바랍니다.' 입니다.
직장인은 누구나 가슴에 사표를 품고 산다
직장인은 누구나 가슴에 사표를 품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