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필통 · 일상 생활
2022/04/16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것이 업 이라면 글을 쓰는 작가가 직업이라는 말인데, 돈이 되는 글을 모아 편집하는 것은 직업에 충실한 것이므로 이것을 비참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돈이 되는 글은 아마도 대중들에게 많이 읽혀지고 그만큼 수준도 있는 글일 텐데요, 이런 글들을 모아서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은 작가의 의무이자,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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