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5시가 아니잖아요!

MinS
MinS · 따뜻함~*
2022/04/23
어느날 문득 늘 가던 수업에서 왠지 모를 물음표가 떠오른다. 수업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건 미덕이 아닌 건가?? 왠지 미독???이 된 듯한 나~~ㅎㅎ

5분 10분 일찍 도착해 벨을 누르면 인기척이 없다.
음?? 집에 아이가 없을리가 없는데~~
대부분 맞벌이~ 부모님들은 집에 없다! 

전화도 받지 않는 아이를 뒤로 하고 어머니께 전화해 "어머니~ 안녕하세요!! 수업 왔는데 벨을 눌러도 조용합니다. 우리 뭐시기 집에 아직 안 온 건지 확인해 주세요~"

집안에서 들리는 울 뭐시기의 짜증소리!!
집에 있었다!! 녀석들은 짜증 섞인 음색으로 어머니의 잔소리와 함께 나를 맞이한다.

예전엔 일찍 도착한 내가 자랑스럽고 좋아하는 아이와 어머니들과 즐거움 가득 자연스러운 시간들이 요즘은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4
팔로워 3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