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새벽령
새벽령 · 글은 내 감정을 해소하는 거울이다.
2022/05/22
호기심에 다가가
다른듯 닮았다 느꼈다

너가 말하는 언어가
내 생각과 같았나

내가 말하는 언어 또한
너에게 닿았나

그렇게 지내온게
내 착각이었나

내 표현이 문제인지
내 단어가 문제인지

너의 말투가 그러한지
너의 행동이 그러한지

어디서부터 알아야 되는지
어디까지 모르는 것인지

다가감에 더 커질까 하다가도
놔버리자니 조바심만 드네

갈팡질팡하는 사이
타이밍은 점점 멀어지고

서로 착각한 채
그렇게 지내게 되는가

다른듯 닮은게 아닌
닮은듯 다른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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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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