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사는 삶 032 - 뚱뚱한 사람

서준엄마
서준엄마 · 평범한게 싫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2/06/07
저는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코카콜라 광고에 나오는 그런 토실한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죠. 
뚱뚱하다는건 마음이 좋은 사람일 거라는 그래서 맘이 편해서 살도 잘 찐다는 편견이죠.
반대로 마른 사람들은 까칠하다고 생각했구요. 
사실 한국에선 몸집이 좀 있으신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인심이 후하셨던것 같습니다. 
한번도 그런 분들에 대한 나쁜 기억은 없어요. 
그런 편견을 가지고 이곳에 와서 사는데 이부분이 슬쩍 살짝 놀라게 됩니다. 
여긴 미국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도의 체형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일하면서 만나는 그분들이 몸집 만큼이나 마음도 넉넉하리라 했다가 홀딱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여기선 까칠 그자체인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엄청 신경질적 입니다. 
코카콜라 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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