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하하호호 · 하루하루 의미있는 기록
2022/07/03
이 책 전에 읽었던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책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한국 소설을 그닥 즐겨읽지 않는다.
뭔가 외국 소설들이 더 "쫄깃한" 그런 책의 맛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연달아 두권이나 한국 소설을 읽었다.

우리의 정서에 익숙해서, 번역문장이 아니라 이해하기가 수월해서
책이 빨리빨리 읽혔다.

두 책을 읽고 내가 얻은 것은 바로 힐링이다.
두 책의 주인공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이고,
두 책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잔잔한 일상생활을 가만히 들여보고 있자면,
내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일들이 아무것도 아니구나. 언젠간 이렇게 잘 극복할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게된다.

이 책...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하루하루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는중
19
팔로워 4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