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새벽령
새벽령 · 글은 내 감정을 해소하는 거울이다.
2022/03/23
곁에 있다
그러나 모른다

지겹다
짜증이 솟구친다

무겁다
버리고만 싶다

싸운다
서로 상처만 준다

이랬다
잃어버리기 전에는

그것이
어떤 존재였는지

그것이
어떠한 가치였는지

우리는
언제나 이래야 안다

망각해
주위를 둘러보며

소중한걸
찾아 헤메인다

곁에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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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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