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생각과 말

정경자 · 오늘도 성장하려 노력하는 사람
2022/03/29
어느 날 문득, 딸아이가 말합니다.

 #
 "엄마~ 나는 이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기로 했어
  안그러면 마음이 나를 때려
  나는 마음의 신하같은 존재가
  될꺼야. 그리고 마음을 키울꺼야
  강아지처럼."

#
" 그런데 어느 때는 마음이 
  나쁜것도 시키더라."

#
"막 화가나
 발 끝에서부터 머리 끝에까지가
 다 빨개."

#
"동생아~ 누나 바뀐 거 없어?"

"음, 이상해~"

"하하하하 이상한게 바뀐거구나~
 하하하하 나 세수했어~"

아이들이 말하는 걸 듣고 있으면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하면서
감정표현이 참 솔직한 거 같아요.

이런 솔직함 많이 잃어버렸는데,
찾아와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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