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파트단지에 살고있어요. 저희 아파트 단지에 '아무나' 들어오는 건 저도 싫습니다. 술취한 취객이 돌아다닌다거나,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이 돌아다닌 다는 느낌이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은 놀이터에 놀러오는 것일 뿐인데,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지않을까요? 우리 아파트는 옆 동네 아이들이 놀러올만큼 좋은 놀이터과 예쁜 정원이 있다! 라고요..
@서재민님. 안녕하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글로는 세상 도덕적인 것처럼 굴었지만, 신원 불상의 사람이나 취객 등이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되면 눈살을 찌뿌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기사엔 나오지 않았지만, 뉴스 속 아이들이 무례하거나 난동을 부렸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다만 개개인의 선의와 부드러운 태도로 극복하기에는, 우리 사회에 공공재로써의 시설들(안전한 보행로, 놀이공간, 약자들을 위한 휴식공간, 녹지 등)이 부족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사유화된다면, 우리는 각자의 재산권(?)을 무기 삼아 서로간의 벽을 높게 칠 테니 말이죠. 이번 뉴스와 같은 비극은 보다 더 늘어날 테고요.
@서재민님. 안녕하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글로는 세상 도덕적인 것처럼 굴었지만, 신원 불상의 사람이나 취객 등이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되면 눈살을 찌뿌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기사엔 나오지 않았지만, 뉴스 속 아이들이 무례하거나 난동을 부렸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다만 개개인의 선의와 부드러운 태도로 극복하기에는, 우리 사회에 공공재로써의 시설들(안전한 보행로, 놀이공간, 약자들을 위한 휴식공간, 녹지 등)이 부족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사유화된다면, 우리는 각자의 재산권(?)을 무기 삼아 서로간의 벽을 높게 칠 테니 말이죠. 이번 뉴스와 같은 비극은 보다 더 늘어날 테고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주제여서 공유하고 싶어 글을 써 봤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