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2
저도 평균 통계값보다는 분포가 궁금했는데요. 특정 후보 지지자라는 동일 그룹 안에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하나의 숫자보다는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했습니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 올라온 자료에 교차분석표가 있어 호감도 분포를 그려봤습니다.
이렇게 분포로 그려보면 (단일화로 어쩔 수 없이 호감이 낮은 쪽으로 옮겨야 한다면) 호감 영역이 겹치는 후보로의 이동이 쉬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복잡해지긴 했지만 원래의 주장 ( 안철수로 단일화하면 윤석열 지지자 표가 안철수로 옮겨갈 확률은 높지만 윤석열로 단일화하면 안철수 지지자 표가 모두 윤석열로 옮겨가길 기대하긴 어렵다)을 시각적으로 더 잘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감도로만 본다면 윤석열로 단일화 했을때 안철수 지지자의 표는 윤...
이렇게 분포로 그려보면 (단일화로 어쩔 수 없이 호감이 낮은 쪽으로 옮겨야 한다면) 호감 영역이 겹치는 후보로의 이동이 쉬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복잡해지긴 했지만 원래의 주장 ( 안철수로 단일화하면 윤석열 지지자 표가 안철수로 옮겨갈 확률은 높지만 윤석열로 단일화하면 안철수 지지자 표가 모두 윤석열로 옮겨가길 기대하긴 어렵다)을 시각적으로 더 잘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감도로만 본다면 윤석열로 단일화 했을때 안철수 지지자의 표는 윤...
이렇게 분포를 시각화해서 보니까 가시적이고 이해가 잘되네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보다 김대중님 말씀처럼 낙선하기를 바란다는 견해가 크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
모집단의 한계를 떠나서 '극단'으로 흐르는 사고는 합리적인 선택을 저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과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그 지점이 우려되네요. 굉장히 보기 쉽게 되어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도 같이 봤어요!
정말 재밌는 시각화와 분석이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싫어하는 후보 0 찍는만큼 선호하는 후보를 10 찍진 않는군요. 이것이 근본적으로 이득/긍정보다 손실/부정에 민감한 인간의 본성 때문인지, 제가 얼마전 끄적댄 봐아 같이 선호후보에 대한 지지보다 비선호 후보의 낙선에 투표하려는 특성 때문이지는 더 따져봐야겠지만요. 분포 시각화 잘 보았습니다. =)
싫어하는 후보 0 찍는만큼 선호하는 후보를 10 찍진 않는군요. 이것이 근본적으로 이득/긍정보다 손실/부정에 민감한 인간의 본성 때문인지, 제가 얼마전 끄적댄 봐아 같이 선호후보에 대한 지지보다 비선호 후보의 낙선에 투표하려는 특성 때문이지는 더 따져봐야겠지만요. 분포 시각화 잘 보았습니다. =)
이렇게 분포를 시각화해서 보니까 가시적이고 이해가 잘되네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보다 김대중님 말씀처럼 낙선하기를 바란다는 견해가 크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
모집단의 한계를 떠나서 '극단'으로 흐르는 사고는 합리적인 선택을 저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과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그 지점이 우려되네요. 굉장히 보기 쉽게 되어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도 같이 봤어요!
정말 재밌는 시각화와 분석이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