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내가 퇴사를 한 이유

윤코해 · 20대의 평범함/ 오늘도 무사히
2022/10/27
제가 퇴사를 결정하고 회사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퇴사의 이유였습니다. 
간단하게 퇴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기취업으로 첫 사회생활이었어요.
용기내서 시작한 생활이었지만 익숙치 않은 환경에 기가 죽었던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6살 이상 차이 나는 경력직 분들은 매번 모르는 일에 대해 질문해야 하기 때문에 눈치가 항상 보였고, 본인의 일속을 잘 챙기는 동기는 제 업무량을 늘려주었고, 경험 부족으로 오는 자책감까지 겨우 버티기만 했던 시간들로 많이 지쳐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고민을 말하면 다들 있는 일인데 너무 유별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냐 편하게 생각해봐라라는 말을 흔히 듣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편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건 버텨낼 힘이 있을때 할 수 있는 일이더라고요. 근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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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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