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늘 아주 습한 날

경제적 자유인 · 경제의 자유를 바라고 바라는 청년
2022/08/01
저는 전에 말씀드렸듯이 비를 참 좋아합니다. 비 오는 소리가 포근한 이불 같아 오히려 맞는 걸 더 좋아하구요. 그런데 참 비오는 날 여름을 보면 한국은 정말 너무 습해서 비오는 날의 행복과 습한 날의 불쾌지수가 대조되는 아주 아이러니한 날이 되어버립니다.
비만 봐도 왔다 갔다 하는 저를 보면서 또 한번 느낍니다. 사람이 참 간사해서 오늘의 새로운 나를 다짐 했다가도 꾸준히 꿋꿋하게 무언가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또 드는건 내 인생이 끝나는 그 날까지 계속되겠지요. 
평범한 하루에 퇴근 하는 길 부디 비 너무 맞지 않고 무사히 퇴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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