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마우스, 어떻게 변할까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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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By 소판 뎁(Sopan Deb)
미키 마우스가 올해 1월 1일부로 저작권이 풀렸다. 공공저작물이 된 미키 마우스는 어떻게 변할까? 이미 곰돌이 푸는 쇠망치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1월 1일 “증기선 윌리” 버전 미키 마우스의 저작권이 만료됐다. 출처: LMPC, 게티이미지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신가. 그래서 고통스러우신가.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미키 마우스의 저작권이 1월 1일 일부 풀렸다. 함께 저작권이 풀린 대형 캐릭터가 한둘이 아니다.

만약 디즈니 캐릭터가 변함없이 귀엽고 사랑스럽기를 바란다면, 이 글을 안 읽으셔도 좋다.

2024년 첫날, 1928년작 저작물 수천 개가 저작권 기한 95년을 모두 채웠다.

무슨 의미일까. 해당 캐릭터와 스토리를 누구나 자유롭게 재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지면에서든 무대에서든 스크린에서든 상관없다. (드디어 나도 1막 마지막에 중년의 피터가 원인 모를 요통을 호소하는 피터팬 뮤지컬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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