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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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쟁

日원전 처리수 방류 해외 반응은…미국·호주 잠잠, 중국만 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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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반일감정 부추기는 中정부, 日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불매운동 확산
국제사회 "오염 처리수, 안전성 과학적 검증" 무덤덤…괴담 근절돼야
▲ 일본 원전 처리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한편 국제 수산시장은 국내만큼 큰 타격을 입지는 않고 있다. 사진은 처리 오염수 방류 후 한산한 노량진 수산시장. ⓒ르데스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에 중국을 제외한 대다수 태평양 국가 소비자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 처리수가 국민 안전과 환경에 미치는 문제는 없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결과다. 오염 처리수를 둘러싼 괴담과 선동으로 조성된 공포감이 수산시장 소비 위축 등의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태평양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염 처리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최대 1500베크렐로 세계보건기구(WHO) 음용수 기준보다 6배 낮다고 주장한다. 현재 원전 내 탱크에 저장된 오염수는 약 134만 톤이며 매일 100톤씩 생성되고 있다. 오염수를 모두 방류하는데 3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또한 지난달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최종 발표했다. IAEA는 오염 처리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입장이다. 다만 오염 처리수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냈고 국민적으로는 역대급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국내의 경우 극단적인 불매운동 불씨까지는 아직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수산물 소비 침체는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반면, 국내와 중국보다 해류로 인해 오히려 오염 처리수를 먼저 접하게 되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그밖에 호주,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는 방류에 대해 침착한 분위기다.
 
반일감정 부추기는 중국 정부…국제사회선 '안전성' 검증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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