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차관보 폭탄발언..."얘는 서울대 나왔는데 일을 너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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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0/08
☞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 “여자는 열등” 발언 기사쓴 기자에 2천만 원 소송 후 취하
☞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 할머니 부적절 험담 늘어놓기도
☞ 서울대 출신 직원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 올라
[사진=뉴시스]
과거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신임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가 해당 사실을 보도했던 기자와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던 것 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정 차관보는 올해 8월 선임됐다. 차관보는 외교부의 이른바 서열 4위에 해 당하는 자리로 장관과 2명의 차관 다음으로 직급이 높다. 2017년 외교부 국장이었던 정 차관보는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쏟아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외교부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정 국장은 "여자는 열등하다"며 "나 때는 여자들이 공부도 못해서 학교에 있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역전이 된 거냐"고 했다. 또 "5년만 지나면 (외교부 내) 과장 자리도 자연스럽게 다 여자가 할 건데 지금 뭘 더 해줘야 하느냐"고도 말했다. 정 국장은 감사관실에 문제 발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과거에는 여성이 뒤처져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교육 과정에서 월등히 우수한 상황이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었지 여성 차별과 비하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주무국장이었던 정 국장은 같은 자리에서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를 두고도 부적절한 비하 발언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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