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05/14
출처: By 쥬디샘

어릴때 엄마들이 하신 말씀 중에 "남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지"라고 하시던 때가 생각이 난다. 그 시절에는 외식이 연례행사처럼 누가 졸업식이거나 특별한 날이 아니면 정말 힘든 시기였으니 그런 말씀을 하신 거다. 그리고 외식문화가 발달되지 않아서 중국집 자장면이거나 경양식집에 돈가스가 최고였다. 그러니 엄마들은 매일매일 가족들 식사 준비가 너무나 힘들고 누가 대신해준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 있었음을 이제야 이해할 나이가 되었다.

딸아이가 어버이날이라고 만들어준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그냥 내가 밥하기 싫어서 고마워서 칭찬하는 것쯤으로 알았다가 폭풍칭찬을 받은 날이기도 하다. 어제저녁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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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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