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김재호 · 안녕하세요.김재호입니다.반갑습니다~
2023/05/18

저는 3번 빼고 1,2,4번이 모두 해당되는 것 같네요.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저 얼굴이나 보자면서 모입니다. 각자 사는 지역이 한 시간 내 거리라서 한 달에 두세 번 꼴로 만남을 갖습니다. (생일도 서로 챙기고요.)

처음에는 사소한 변화나 신변잡기가 오고 갑니다. 

하지만 술이 좀 돌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토론 비슷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쏟아져 나옵니다. 다들 성향이과 관심사가 비슷한 듯 다르기에 배울 것이 많습니다. 어릴 때는 말싸움도 종종 했지만 이제는 서로 이해하면서 끝납니다. (정답이 없기도 하고요.)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자주 만나는데도 주제가 넘쳐납니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면 개인사로 마무리됩니다. 속에 담아두었던 고민이 술기운을 빌어 친구들에게 공유가 되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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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이력 : 삼성전자 (휴대전화 설계),GM대우 (Door Trim 설계),LG전자 (신뢰성, 품질 개선) - 작가 활동 :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 발간 제24회 월명문학상 당선 브런치 작가, 헤드라잇 창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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