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마시는 음료,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초유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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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4/09

☞ 2인 1조로 건넨 ‘필로폰 음료’ 남녀 고교생 6명 마셔
☞ 남녀 일당, 고교생에게 ‘공부할 때 먹는 음료’ 권한뒤… ‘구매조사 한다’며 부모 연락처 받아
☞ 조선족 말투로 "당신 아이가 마약에 손댔다"는 마약 신고 협박해 5백만 원 송금하라고 해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학업 성적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고교생들에게 접근해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공부할 때 마시는 음료(공마음)라고 속여 마시게 한 뒤 학부모를 자녀 마약 신고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는 초유의 범죄가 발생했다. 4인조 일당 중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요즘 서울 강남경찰서가 무척 핫하다. 강남 한복판에서 사대녀를 납치해 살해해 유기한 3인조 삼대남 강력사건 수사를 개시한지 불과 며칠안되 초강력 엽기 사건이 또 터졌다. 강남경찰서는 3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와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에서 남녀 2인 1조로 다니며  남녀 고교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을 섞은 공마음을 마시게 한 일당 4명 중 2명을 붙잡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대치동 학원가 주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여성 A씨(49)의 인상착의와 차량번호를 토대로 신원을 특정해 5일 오전 1시 반경 동대문구 이문동 자택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본 경찰은 마약류 간이 검사도 진행했다.
[사진=파스토랄 용산] 세상에 없던 도시 정비형 용산 재개발
강남구청역 인근에서 같은 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넨 20대 남성 B씨는 범행이 보도되고 CCTV 영상이 공개되자 이날 오전 10시경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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