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7/18
단톡 대화창이 계속 뜬다. ‘비가 이렇게 오는데 갈 수 있을까요?’ ‘너무 오네요. 멈추질 않아요.' '다음으로 미루진 못하겠죠?’ 거세게 퍼붓는 비를 뚫고 독서동아리모임 구성원 7명이 논산 강경의 소금문학관에 가는 날이다.

이 빗속을 뚫고 '강경'에 강경하게 다녀 온 독서동아리 구성원들의 열정에 놀람도 잠시, 살구꽃님의 안내를 받아 나도 논산 문학동네를 간다. 앉아서 하는 여행은 늘 편하고 쉽다.

박범신 작가의 장편소설이 내 눈앞에 와 있다.
by. 살구꽃

《달고 시고 쓰고 짜다 인생의 맛이 그런거지》
예나 지금이나 인생은 소금같은 맛인가 보다.

<소금>을 읽고 배경지에 와 보니 마치 그 집에 주인공 선명우와 함께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함열댁과 신애, 지애가 있을 것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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