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8
제 인생영화는 재밌게도 현재까지는 부산행 입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담배를 바로 끊었거든요. 마지막 장면 즈음에 아빠가(공유) 열차에서 감염되어 아이에게 감염될까봐 아이를 위해 떨어질려고 할때에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때 갓 아이가 태어나 처음 안아들었을때 장면이 나옵니다. 저도 처음 우리 아이를 봤을때 그랬었거든요. 그거 보고 감동해서 저도 아이를 위해서 담배를 끊었네요. 그래서 현재까지는 제 인생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애기를 회사 동료들한테 애기해 줬더니 처음에는 다 의아해하다가 나중엔 이해하드라구요.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영화군요. 좀비 영화에서 보기 힘든 부성애를 보여줬던 그 결말 장면 저도 잊혀지지가 않은데 아이가 있으시니 더 깊이 와닿으셨나봐요. 추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