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지만 그 길을 걷고 싶어요

2021/10/27
결혼한지 1년 된 신혼이지만 친정엄마는 아이를 참 좋아하셔서 벌써부터 기다리시는 눈치에요
하지만 둘이 좋아서 한 결혼이라 둘이서 알콩달콩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싶어서,
그리고 아이를 갖고 출산을 하게 되면 당분간 외벌이를 하게 되는 현실,
둘이 일해서 버는 돈으로 충분히 생활하고 여행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가며 소소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아이를 낳게 되면 당장의 이런 여유가 사라질 것 같은 불안함,
여유가 없으면 집은 언제 사지?
아이를 낳으면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등등
참 다양한 고민이 따라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낳고 싶어요
당장은 아니지만요 ㅎㅎ

계획하여 아이를 갖고, 낳고, 키워가며
금전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참 다양한 여러 문제에 직면하겠지만 우리가 함께라면 그것또한 견딜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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