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dune)을 보고와서 듄에 꽂혔습니다

2021/10/27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965년 출간된 프랭크 허버트의 sf, 스페이스오페라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2021년 버전 듄을 보고와서 사랑에 빠진 기분까지 느꼈습니다.
거대한 세계관과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 각 가문들의 독특한 모성들(영지격으로 다스리는 행성입니다. 영지의 단위가 행성이라니!), AI를 모조리 파괴한 뒤의 포스트 AI시대라는 독특한 설정, 배우들의 비주얼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대작이라 너무 행복합니다.(물론 비판할 점이 없는 영화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특히 듄의 오랜 팬이라고 스스로 밝힌 한스짐머의 힘차고 웅장하지만 영상과 너무 잘 어우러지는 ost까지...
2번, 3번 보러 영화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즐겁습니다. 원작책도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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