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계약직 직원입니다.

얼룩말
얼룩말 ·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작성합니다.
2021/11/03
저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졸업을 하자마자 코로나 바람이 불었습니다.

코로나는 저와 같은 취업준비생에게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정규직 자리들은 하나 둘 씩 없어져가고
친구들은 정년보장이 되는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당장 취업이 급했던 저는 계약직 직원으로 회사를 먼저 입사하게 되었고,
정규직 전환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는 사실을 입사한지 3주만에 깨달았습니다.

계약이 만료된다면 또 다른 직장을 구해야한다는 사실이 저를 괴롭힙니다.

고용의 불안정에 대한 공포는 사기업을 다닌다면 누구나 가지고 있겠죠?
해고와는 조금 다른 개념일 수 있지만
끝이 정해져있는 것이, 해고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모두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얼룩소를 통해 많은 위로를 얻습니다.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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