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실천하는 비거니즘] ③ 크루얼티 프리 화장품을 씁시다

연키
연키 · 동물 해방을 꿈꾸는 초식 동물
2021/11/04
침체되어가는 채식갤을 살리기 위해 연재를 시작합니다. 요즘 부쩍 채식에 관심 가지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채식을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지요. '채식'하면 엄격하고, 어렵고, 힘들 것이라는 생각에 포기하는 분들도 많고요. 이런 분들을 위해 비건 지향 28개월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귤팁🍊들을 낱낱이 공개하려고 합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 가이드를 통해 즐겁게 채식하는 분들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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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고기 사진은 혼자 간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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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외식할 땐 비건 식당에 가봅시다(feat. 서울 채식 지도)

'비건'하면 곧장 '채식'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나 비거니즘은 먹는 것을 제외하고도 동물을 착취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식물성 제품만을 먹는 방식 외에도 우리가 비거니즘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화장품을 사용하는 겁니다. 

크루얼티 프리는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리키는 표현이에요. 거꾸로 생각해보면 '크루얼티 프리'가 붙어 있지 않은 대부분의 화장품이 동물을 착취해서 만들어진다는 말이죠. 대부분 토끼, 기니피그, 실험용 쥐와 같이 작은 동물을 이용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019년에만 371만 2380마리의 동물을 실험에 동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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