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0
뭘 해도 다 좋죠 집으로만 맘 먹은대로 늦게 들어가세요 ㅋㅋㅋ
난 생각해보면 첫째 둘째 낳고 제대로 자유부인이 되어본 적이 없는듯해요. 나라면 엄청 다닐 것 같아요. 오프라인 쇼핑에 버스 타서 아무대나 눈에 딱 걸리는 곳에 내려서 막 돌아다녀도 보고... 사실 여행을 좋아하는데... 아이 낳고 가족여행 가는건 휴식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소싯적 다녔던 배낭여행이 그리워 진짜 그 기분이라도 내보고 싶네요.
뭐 코로나 터지면서 휴직상황에 저 혼자 집 지키는 시간도 많아졌는데... 근심걱정만 하다가 시간 허비하고 뭘또 가만 있으면 어떻게 될 것처럼 마구 학원에 인강에... 처음 알았어요. 제가 자신을 가만놔두지 않는 타입이란 사실... 
지금은 많이 안정되었지만 여전히 할일 찾아다녀요... 
내 자신이 나에게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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