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운영하는 입장에서 몇자 적자면 이 의견 동의하면서도 국내에 참 일자리 양극화가 심하다고 생각도 들어요. 대기업 공무원 혹은 자영업 이중 택해야한다니.

물론 틈새도 노릴수있겠지만 그것 또한 여유 있는 사람들의 몫이죠.
서민 얘기할때 진짜 서민들.
22평 빌라 전세 살며 3~4인 가족에 맞벌이하는 부부들 기준으로 볼때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게 아니면 그저 먹고살기위해 일하며 생존영역에서 싸워나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자기계발과 미래를 위해 배워나간다고해도 기술 다 익힐때까지 시간이 걸릴수밖에 없고 당장 하루 일당 12만원에 더 혹합니다.
시간 들여 투자한다는 개념...맞는말이지만 그게 누구한테는 진짜 야속한 말이기도 합니다.
과거를 흥청망청 살지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사회속에서 설자리 자체 서기가 어렵습니다.
선택적자본주의의 폐해이기도 하지만 팬데믹 사태 이후 정부 대처가 안좋았던것도 사실입니다.

사연없는 무덤 없습니다. 너무 간결하게 의견 피력하시면 생사에서 고생하시는 자영업자분들 욕보이는겁니다.

뭐 꼭 틀린 건 아니겠지만 말씀 참 쉽게 하시네요. 전 사업주라서요. 회사에 도움도 안 되면서 따박따박 월급만 가져가는 월급쟁이들 다 잘라야된다고 말하면 말은 참 바로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