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기쁨 '잘' 누리고 계시나요?

류리안
류리안 · 꿈꾸는 몽상가
2022/03/24
보통보단 미각이 뛰어난 편입니다. 

위와 같이 말하면 보통 
미식가네~ 맛집좀 추천해줘! 
라고 하십니다

역설적이게도, 맛집을 굳이 찾아다니지 않아요.
유명한 맛집을 가거나, 정성을 들인 요리를 마주해도
그 요리의 장점보단 단점을 더 잘 느껴지거든요.
덕분에 먹는 기쁨보단, 허기를 달랜다는 채움의 기쁨을 누린답니다.
물론 물직적으로 풍족해서 미슐랭, 호텔 레스토랑 같은 좋은 식당을 갈수 있음 좋겠지만
현실은 한끼 만원에도 덜덜 떠는 직딩이라서요.

머 뛰어난 미각을 활용한 직업을 했으면, 
신랄한 평가를 하는 비평가나 독설가가 되었겠지만
안타깝게도 평범한 직장인이라 전혀 도움이 안되네요.

혹시 어떤 음식이든 다 맛있다면 그건 축복받으신 거에요.
살은 찔지 몰라도, 행복한 미식의 삶속에 사시는거니깐요.

혹시 오늘 점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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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왜 하니' 그 말을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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