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4편)

김진수
김진수 · 한줄로 뭘 소개해야 하는걸까...??
2022/03/24
사실 처음엔, 당연하게도 이상한 자신이 있었다.
왠지 모르게 잘될것 같고, 잘할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

점점 현실에 부딪히며 직접 겪어보니, 역시 세상에 쉬운일 하나 없다는걸 다시 느꼈다.
그런데 재미 있었다.
돈을 벌든 못벌든, 뭐든 내가 선택할수있었고 해볼수 있었으니까.
이건 지금 역시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
(돈을 벌어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할 사업은 아닌듯)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긴 했지만, 뭘 먼저 팔아야할지 정하는게 우선이였다.
많은 유투브 영상과, 강의 영상을 시청하며 점점 감을 잡아가기 시작했고
지금 역시도 감을 잡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

가장 중요한건, 일을 할때만큼은 호흡곤란의 증세나 우울한 감정들이 생기지 않았다.
집중을 할수있었고, 오히려 더 차분해졌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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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춤을 췄다. 지금까지도 춤을 춘다. 다양한 이유들을 많이 만들었지만, 다 허울이였고 결국엔 좋아서 하는거다. 난, 어릴적부터 호불호가 심해서 싫어하는건 죽어도 하기 싫어했다. 그런 내가 27~32살까지 5년동안 직장생활을 견딘건 지금생각해도 신기하다. 물론, 퇴사했지만. 33살 지금 난 어디로 향하는 걸까? 어릴적엔 두려웠는데 오히려 지금은 덤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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