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김지윤 ·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2022/03/22
안녕하세요, 초보 글쟁이 지윤입니다. :)
오늘은 문득, 책장에 오랫동안 꽂혀있던 동화책이 생각나 꺼내보았습니다. 성냥팔이 소녀. 그 시절 동화책 속의 어린 소녀를 보며 불쌍하다는 생각에 조금 울었던 것도 같습니다. 추운 겨울날, 생계 유지를 위해 성냥을 팔다가 결국에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죽은 소녀. 그럼에도 성냥을 피우는 순간 일시적으로 보였던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난로, 그리운 할머니... 소녀는 마지막 순간 할머니와 함께 하늘나라로 떠납니다. 사랑하는 할머니의 곁으로 갔기 때문일까요? 소녀는 행복한 얼굴로 잠들었다고 묘사되어 있는 점이 동화다워서 좋았습니다. 동화책을 다시 읽으니 꼭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순수하게 동화책의 내용을 그대로 믿었고 근심이 없었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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