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1 - 몰락과 구직을 하면서 느낀것들

이서목
이서목 · 서울 여행자
2022/03/25
안녕하세요. 이서목입니다. 오늘도 뭐라도 해보겠습니다.

1. 매일메일호이~

인스타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구글 메일도 만들었습니다. (비즈니스)

매일메일호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2. 몰락기, 구직기

저는 기관 통폐합 과정에서 일종의 실패를 겪었고 "단순노동"을 하는 사람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저의 동료들은 이런 몰락을 견디지 못하고 대책 없이 회사를 그만두거나 애먼 노동조합에 화풀이 삼아 탈퇴를 하기도 했습니다. 슬프게도 아무런 파장도 일으키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만, 제 마음 속에서라도 파장이 있어야만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는일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단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무엇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도 모르고 결정되는대로 따라야할뿐입니다. 월급이 조금 적어지기도 했고, 제가 결정할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하는 일은 똑같습니다. 단지 제가 기관 해산을 막지 못했고, 채용 과정에서 실패했지만 제가 하는 일은 여전히 필요하긴 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새 이직을 위해서 여러가지를 새로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원티드, 리멤버, 링크드인 같은 흔히 말하는 요새 사람들이 경력을 관리하고 전시하는 플랫폼에 적합한 프로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태까지의 이력서 등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고 상당히 공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라 쉽지 않습니다. 늘 공공영역에서 지원금을 받거나 직장을 다녀왔던 저에게는 아주 익숙하지 않은 형식입니다. 

공공영역에서는 이 전에 어떤 기관에서 어떤 직위로 있었는지만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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