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비포유 영화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에요. 책으로도 읽고 영화로도 봤는데 아직 질리지 않아서 어제 또 봤네요.

예전에 제가 더 어렸을 때엔 (그래봤자 1-2년 전이지만) 남자주인공이 왜 그런 선택을 해야하는지 .. 어떻게 생각하면 이기적인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어제 다시 보면서 또 엉엉 울었지만, 제가 만약 그 상황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얼마나 무섭고 힘들지 .. 그리고 그런 선택을 한다는 것조차도 용기있다고 말해야할지..

제가 이별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더 많이 되더라구요. 사랑하지만 떠나야한다는 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 하하..

멜로영화 좋아하시는 문들 미비포유 영화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