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처신(?)

두지 · 시시한 견해
2022/03/30
제가 새 회사로 이직한 지 2달 정도 지났습니다.
지금 회사는 소위 말하는 ‘물갈이’ 분위기이고, 기존에 오래 근무한 직원들은 어느 정도 불안감과 새로 입사한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상사는 기존의 시스템을 무능력하다고 평가하고 있고 기존 프로세스는 무시하고 일을 진행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런데 일개 직원인 제가 일을 진행하려면 협력부서의 시스템이 필요하여 관계자와 미팅도 필요하고  프로세스도 협의해야 하는데, 저의 상사는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이구요.  제가 멋대로 진행했다가는 협력부서와 협의되지 않은 것이 결국 문제가 될 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 내키지가 않네요. 일을 해놓고 나면, 나중에 담당자가 와서 ‘이거 이렇게 하시면 안되요’라고 지적을 당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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