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병원에서

김하은
김하은 · 꾸준함이 무기가 될 때까지
2022/06/10
어제는 저녁에 뭘 하는 게 귀찮고 피곤했다. 체력적으론 괜찮았는데 뭔갈 붙잡고 정성들여 집중할 자신도 없었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았다.
와드 후 커피타임 가졌다. 초코크림빵 반쪽 먹고 코치님하고 ㅅㄹ님, ㅈㅎ님하고 추가 운동을 했다. 로잉400m, OHS, P스내치를 4분동안 4세트. 끝나고 집 와서 엄마랑 점심을 먹었다. 게를 넣고 된장국을 끓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요리가 점점 늘고 있다. 식사 후 은행 갔다가 병원에 다녀왔다. 나른한 오후 3시쯤. 노곤해져서 낮잠을 잤다. 푹 자진 못하고 한손에 핸드폰을 꼭 쥔 채 자다깨다 반복했다. 엄마가 지인분들과 외식을 한다길래 저녁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과 급 당기는 식욕으로 신전에서 로제떡볶이와 오징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다이어트 기록을 빙자한 하루의 소회를 남겨보겠습니다! 퇴고는 하지 않습니당
43
팔로워 8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