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7/13
공감됩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것도 이제 3년이란 시간이 다 되어가면서 느낀 점은 
처음엔 ‘억울하다’ 였습니다.
한참 20대초반이란 나이를 친구들과 어울리며, 관계를 돈독하게 다지고 싶었단 욕구가 강했기에 코로나 3년이란 시간동안 친구를 만나는 일은 일 년에 한 번 정도 있었을 정도로 많은 제약을 두며 살아왔어요.
결국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찾아왔었는데, 지금도 사실 그런 상태인 것 같습니다. 
방역에 대한 죄의식도 작용했던 것 같아요.
클럽가고 여행다니며 할거 다 하는 제 또래세대를 보며 저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했었어요.

그렇게 살다가 결국 지금은 자주 연락하는 친구는 정말 몇 없고 나머지 친구들이랑은 연락이 끊어지게 되었네요. 자연스럽지만서도 아쉬운 일 투성이로 남아버린 것 같습니다.

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
609
팔로워 231
팔로잉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