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8
역시 톰리님다운 '얼룩소 제본소'는 기막히게 아름답고
멋진 생각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책 한 권을 내는 것이
내가 쓴 글로 만든 책 한 권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벅찬 일인지 늘 곁에 있는 선배들로부터
듣고 느끼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제 생각을 밝히자면
저의 경우 어느 정도 쓴 글들은 날 잡아 폐기해버립니다
제가 백 여 편의 글을 지금 얼룩소에 가지고 있다면
저는 얼룩소에서 보지 못한 백 여 편의 글들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 몇백 편에 톰리님의 글 중 골라내어 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책표지 색상 삽화 디자인은 추후에 결정되는 거고요
제 짧은 생각으론 톰린 님을 책을 제가 구입하고 싶다면
얼룩소에서는 볼 수 없는 규정되어 있지 않는 톰리님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 규정되지 않는 독자...
멋진 생각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책 한 권을 내는 것이
내가 쓴 글로 만든 책 한 권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벅찬 일인지 늘 곁에 있는 선배들로부터
듣고 느끼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제 생각을 밝히자면
저의 경우 어느 정도 쓴 글들은 날 잡아 폐기해버립니다
제가 백 여 편의 글을 지금 얼룩소에 가지고 있다면
저는 얼룩소에서 보지 못한 백 여 편의 글들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 몇백 편에 톰리님의 글 중 골라내어 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책표지 색상 삽화 디자인은 추후에 결정되는 거고요
제 짧은 생각으론 톰린 님을 책을 제가 구입하고 싶다면
얼룩소에서는 볼 수 없는 규정되어 있지 않는 톰리님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 규정되지 않는 독자...
알죠 알죠 ...
위대한 일은 외면 당한 작은 생각들을 부풀려 만든 일이었어요
나는 지금도 선배들의 시집을 선물 받습니다
그들의 책은 대부분 출판사에 창고에 쌓여있다 노끈에 힘껏 묶여
시인에게 반품 처리 된 이력이 있어요
파행 당한 아이처럼 시집은 눈치를 봐요
안쓰러운 아이처럼 요.....
나는 또 알고 있어요 그토록 호의적인 사람들도 책을 고를 때는
좀 인색하거나 더 좋은 양질의 책을 사길 원하죠
나이 들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요
다른 사람은 뭐라 해도 내겐 소증한 사람
괜한 불편한 자리 말고 널부러져 시시껄렁한
얘기라도 같이 있고 싶은 사람
그런 책을 만나고 싶어요
이 책은 꼭 갖고 싶다는 책
한 장한 장 넘길 때마다 사라지던 솜사탕처럼
아쉬워 눈물이 나는 책
언젠가 힘든 나날엔
꼭 다시 집어 들게 되는 책
그런 책 속의 글이 되고 싶은 거죠...
아 ~~ 쓰는 건 되다
역시 우석님의 글을 보니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느낍니다~^^ 이렇게 뜬금없는 아이디어에 세세하게 답글을 적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위의 글이 저에게는 또다른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왜냐하며 무관심이 제일... 그쵸?ㅋ
규정되지 않은것만 쓰고싶은 나라서,
나는 뭔말인지 이해 완죤이해.
톰리님도 웅웅.우석님도 웅웅.
둘다 므찌다.
근데 난 규정된걸 써야 더 좋은 얼룩소라서 박우석작가님이 지금은 더멋지다.
규정되지 않은것만 쓰고싶은 나라서,
나는 뭔말인지 이해 완죤이해.
톰리님도 웅웅.우석님도 웅웅.
둘다 므찌다.
근데 난 규정된걸 써야 더 좋은 얼룩소라서 박우석작가님이 지금은 더멋지다.
역시 우석님의 글을 보니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느낍니다~^^ 이렇게 뜬금없는 아이디어에 세세하게 답글을 적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위의 글이 저에게는 또다른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왜냐하며 무관심이 제일... 그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