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충전시키는 방법

Peter
2022/06/07
 그동안 '충전'이라는 것을 당연스럽게 단순한 '휴식'의 개념으로 생각해왔다. 그래서 차분한 음악을 좋아하고 정적인 활동들을 선호해왔다. 독서나 영화감성같은 것들이 그 예이다. 하지만 최근 그 생각은 많은 부분 바뀌었다. 오히려 내가 휴식이라는 명분하에 행했던 것들이 오히려 나를 더 깊은 아래로 끌고 내려가는 경험을 했기때문이다.

  그것이 꽤 오래 지속될 때쯤 일부러 공원을 달리고 평소에 찾지않던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들으며 때때로는 춤 비슷한 움직임을 해보이기도 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끌려내려 갔던 그것은 증기기관차가 힘차게 나아가듯, 말이 수레를 끌 듯 위로 올려졌다. 그렇게 끌어올려진 덕분에 업무에 더 활력이 생겼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문득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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