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2022/05/22
어제 아는 지인과의 저녁식사 때문에 청담동에서 식사를 했다. 나는 태생은 부산, 고향은 전남, 사는 곳은 서울인 하이브리드 거주자이다. 청소년기까지 전남에 살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은 곳이나 너무 화려한 곳은 좀 피하는 편이다. 내 개인적인 성향에 의한 영향도 굉장히 크다. 코로나가 완화된 지금 청담은 밤은 화려함을 넘어서 찬란하게 피어올랐다. 난 그 장소 자체가 거부감이 들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옆 테이블과의 간격은 줄어들어 코로나가 염려되기도 했고...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쁜 여자, 돈 많은 남자가 모인 곳이니만큼 눈이 어지러울 정도이다. 대부분의 음식점은 웨이팅이 없는 곳이 없고, 발렛 파킹비도 만원이다. 지나가는 외제차는 독일3사보다 벤틀리/포르쉐/람보르기...